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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이유로 꿈 포기하는 청소년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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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청소년 법인인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이사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는 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건청소년회 사무국장 황재원(제노) 신부는 지난해 12월 27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 진종순 센터장에게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태블릿 PC 31대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학업·자립 지원 및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2022년 이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운영,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교를 가지 못하지만 학업을 이어가며, 진로를 찾고, 자립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청소년 중 스마트 기기 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대건청소년회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25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이어나갔다. 이날 전달된 태블릿 PC 31대는 경기도 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천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대건청소년회와 센터는 학업지원뿐 아니라 웹툰 작가, 미디어 디자인, 영상제작 등 디지털 재능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과 격려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원 신부는 “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지원을 통해 대건청소년회 법인이 교회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종순 센터장은 “이번 태블릿 PC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아울러 대건청소년회는 제13회 대건청소년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건청소년장학금은 대건청소년회 산하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과 경기도 내 청소년 중 학업·생활·진로·자립 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 12월 16일 예정됐으나, 갑작스런 폭설로 대건청소년회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금 전달만 진행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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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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