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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성요한본당,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로 해외선교 꾸준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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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주임 김유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은 해외선교사진전을 열고, 교구 해외선교실에 해외선교기금을 기부하는 등 해외선교를 알리고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본당은 1월 3일부터 성당 3층 로비에서 해외선교사진전을 열고 있다. 신자들이 사진을 통해 해외선교지의 모습을 만나고 해외선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본당은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해외선교사진전을 열어왔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해 10월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남아메리카 칠레와 페루 선교지에 방문할 당시 선교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됐다. 교구는 칠레 산티아고대교구와 안토파가스타대교구, 페루 시쿠아니교구와 피데이 도눔 협약을 맺고, 현지 본당에 선교사제를 파견하고 있다.



본당은 1월 7일 오전 11시 봉헌된 미사 중 해외선교기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는 본당 한창전(마르치아노) 총회장이 교구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에게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본당 신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셋째 주일 2차 헌금을 통해 조성했다.

본당이 해외선교실에 기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본당은 2005년 10월 본당의 날 행사를 맞아 아프리카 수단 선교활동 후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이래, 해외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해마다 해외선교기금을 봉헌해오고 있다. 2005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본당이 해외선교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28억2819만8930원에 이른다.

본당 주임 김유신 신부는 “신자들이 전달한 해외선교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눈으로 보고 알 수 있도록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면서 “사진전이나 기금 전달을 통해 본당 신자들이 해외에서 선교하는 사제들을 후원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7일 기금을 전달받은 해외선교실장 김동우 신부는 미사 중 “해외선교사제들의 선교사업을 응원해 주는 따듯한 마음에 감사한다”면서 “동방박사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봉헌했던 것처럼 봉헌해주신 정성을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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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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