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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평화를 알리는 이의 발이 산을 넘어온다!"(나훔 2,1).
평화방송ㆍ평화신문 20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하느님의 뜻과 사랑은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효과적인 경로가 언론매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 신자들을 위해 평화신문ㆍ평화방송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평화신문은 그동안 교회 내 여러 소식과 가르침을 알려 주고, 숨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드러냈으며, 정의롭고 따뜻한 세상을 위해 구석구석까지 그리스도의 눈길과 손길이 미치도록 일깨워 줬습니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 깨어 있는 언론은 많은 사람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리라 믿습니다. 평화신문이 하느님 사랑과 진리를 발견하고 전하는 메신저로서 앞으로도 하나의 가르침, 크고 작은 이야깃거리를 다각도로 보고 깊이 있게 조명하는 참되고 건강한 신문으로 거듭 성장해나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