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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5) 신부를 영입하는 지황
선교사 영입 운동에 가담한 지황이 국경에서 주문모 신부를 만나고 있다. 그림/탁희성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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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사바, 1767-1795)은 한양의 궁중악사 집안 출신으로 천주교 소문을 듣고 자원해서 교리를 배워 입교했다. 1793년 성직자 영입 운동 때 북경으로 가 구베아 주교를 만나기도 한 그는 국경에서 주문모 신부를 몰래 만나, 조선에 잠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주 신부의 입국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포된 지황은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윤유일, 최인길과 함께 매를 맞아 순교했다. 그의 나이 28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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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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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9
에제 37장 6절
너희에게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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