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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15) 이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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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중은 행상을 했지만 재물을 얻기보다 천국을 얻는 데 더욱 정성을 들였다. 그림 탁희성 화백
 
 이석중(1773~1801)은 충주에서 아전 노릇을 하던 이부춘(1733~1801)의 아들이다. 이기연을 통해 천주교 교리를 배우고 신앙에 귀의한 아버지를 따라 입교한 이석중은 직업이 행상이었지만 재물을 모으는 일보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 열성을 기울였다.

 이석중은 주일이면 아버지와 함께 신자들을 모아 신앙 집회를 가졌으며, 과부인 권아기련 등에게도 전교했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체포돼 충주 감영에 갇힌 그는 모진 형벌에도 아버지와 함께 굳게 신앙을 지켜 주위 외교인들을 놀라게 했다.

 달레는 「한국천주교회사」에서 이석중이 아버지 이부춘과 함께 순교했다고 하지만 부자를 함께 처형하는 것은 당시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서 이석중의 순교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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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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