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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 청소년·청년 가톨릭기구(COYA) 대표 앨리스 탄 씨

“AYD 통해 ‘한국교회 영성’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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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YA대표 앨리스 탄씨(왼쪽)와 COYA맴버로 함께 방한한 파타마완 크롱통씨

청소년·청년들의 사도직활동에는 국제 조직으로 연결된 활동들이 많이 있다. 국제가톨릭학생회(IYCS)나 국제가톨릭학생운동(IMCS), 포콜라레, 살레시안운동 등 학생단체나 수도회와 공동체들의 청소년운동단체 등이 그렇다. 그리고 이 다양한 국제 청소년운동 단체들을 연대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아시아 청소년·청년 가톨릭기구(Catholic Organizations for Youth in Asia, 이하 COYA)다. COYA의 대표 앨리스 탄(Alice Tan)씨를 만났다.

“청소년운동은 교회 밖의 다른 영역에 있는 청소년·청년들에게 다가가는 활동입니다. 예를 들면 중·고등학교나 대학, 직장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청년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죠.”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 산하에 있는 COYA는 아시아 3개국 이상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동하는 청소년운동단체들이 서로 연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탄씨는 “COYA는 여러 청소년운동들이 서로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아시아교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아청년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영성과 역사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COYA는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청년대회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COYA의 첫 공식모임이 2006년 홍콩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청년대회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후 COYA는 아시아청년대회 준비에 동참할 뿐 아니라 대회와 함께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사목자회의(AYMM)를 주관해왔다. 탄씨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것도 지난 3월 27~30일 대전교구에서 열린 아시아청년대회 준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탄씨는 “아시아 청소년·청년들이 인권침해, 근본주의, 지나친 소셜미디어 등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시아의 청소년운동들과 아시아청년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이 이런 어려움을 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가톨릭, 비가톨릭을 떠나 가난하고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고, 또 그들이 자율권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줘야합니다. COYA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청소년사목의 발전을 끊임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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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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