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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대, 교회는 지금] 각 교구 이주사목 현황 - 수원교구(상)

‘만남·나눔·사랑’으로 다각적 노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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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안산, 용인, 화성, 평택, 안양, 광주…. 공장이 밀집해 있는 수원교구 내에 살고 있는 이주민 숫자는 약 30만 명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의 29.7에 이른다.(2009년 5월 행정안전부 통계자료) 이때문에 수원교구는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센터를 분산 설치했다. 엠마오로 가고 있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이름을 딴 상담소 ‘엠마우스’는 현재 수원, 안산, 광주, 평택, 왕림, 안양에 설치돼 있다. 용인에 ‘용인이주민 인권센터’, 광주에 ‘이주사목센터’, 안산에 ‘갈릴래아 안산이주사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주여성과 남성 쉼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유아방도 마련하는 등 이주민들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수원교구 이주사목부는 ▲인종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을 위한 ‘만남’ ▲국제화 시대에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증거하는 정신적 물질적 ‘나눔’ ▲‘가장 소외받는 이들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란 그리스도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사랑’이란 세 가지 목적 하에 기존에 해오던 이주사목에서 한 단계 진보한 새로운 사목에 도전하고 있다.


임양미 기자 ( sophi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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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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