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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대, 교회는 지금] 각 교구 이주사목 현황 - 대전교구 (상)

대상 세분화해 전문적·구체적 사목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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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이주사목부(담당 맹상학 신부)는 이주사목의 대상을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사목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과 천안을 거점으로 한 이주사목센터 ‘모이세’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남편과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자녀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 개개인별 맞춤 사목 방안을 제시한다. 남편을 위한 자조모임과 그 발전 형태인 모이세 사도회를 발족했고, 결혼이주여성으로만 구성된 쁘레시디움도 창단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과 신앙 함양을 위한 주일학교와 신앙공부방 운영, 가톨릭 스카우트 창단 등도 추진중이다.

종교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이슬람, 불교, 힌두교 등 타 종교 국가 이주민들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천안 외국인 교도소와 대전 교도소에 수감 중인 1000여 명의 외국인 재소자를 위한 사목도 첫 발을 내딛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대전교구 교정사목부 등과 연대해 영치금과 집단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활동은 이주사목 실무자와 봉사자, 앞으로 그들을 위한 사목자가 될 신학생에 대한 영성적 배려다. 눈 앞에 놓인 현안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사목의 일환으로 세미나,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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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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