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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 이모저모

시대적 요청인 가톨릭 학술·문화 발전에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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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은 수상자들의 연구 노력을 격려하고 수상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가톨릭 학술 연구의 중요성을 교회 안팎에 널리 알리는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상식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제5회 학술상 본상 수상자인 정의채 몬시뇰(서강대 석좌교수),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김성태 신부를 비롯해 한국교회 학술 및 출판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 시상에 앞서 제16회 학술상 운영 경과보고와 심사평을 소개한 학술상 운영위원 심상태 몬시뇰은 “가톨릭신문사는 본상은 물론 서구 가톨릭 학계와 비교해 매우 열악한 한국가톨릭 환경 안에서도 심도 있는 연구 결실들을 발표하는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상을 시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가톨릭학술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번역상도 제정, 시상한다”고 전했다.

◎…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 축하객들은 새로운 수상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화답하는 수상자들도 겸손한 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교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술연구 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뜻을 밝혔다. 특히 전헌호 신부는 본상 수상 후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을 몸소 삶으로 살아가며 연구하고 후학들을 일깨워주시는 수많은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시상식에 참가한 원로 사제 및 교수들에게 큰 절을 올려 존경을 표하기도. 또한 이날 시상식에 이은 축하연에서는 대구대교구 산자연학교(교장 정홍규 신부) 학생들이 수상자들을 위한 노래를 선보여 축하의미를 더했다.

◎… 조환길 대주교는 축하인사를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 현실에서 더욱 절실히 요청되는 것은 지적, 문화적, 영적 갈증을 해소해줄 뿐 아니라 내적 성장을 뒷받침할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요청 속에서 교회 학문의 토대를 다지는 것은 교회 발전을 돕는 중요한 소명이며, 학술상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신도로서 이 땅에서 신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오늘 연구상과 번역상을 수상하신 두 분께 더욱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하고 “본상 수상자인 전헌호 신부님께서 연구하시는 생태신학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언에도 우리 모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 학술상 운영의 큰 디딤돌이 되고 있는 후원사 세정그룹 박순호(프란치스코)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 그룹이 가톨릭 학술과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정한 심사와 엄격한 운영으로 상을 발전시키신 운영진 등에 감사드리며, 학술상이 각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하신 여러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더욱 큰 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순호 회장의 인사말은 세정그룹 이동본 전무가 대독했다.


 
▲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번역상을 수상한 이종한 선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가톨릭신문사 사장 황용식 신부가 본상을 수상한 전헌호 신부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 세정그룹 이동본 전무가 연구상을 수상한 주원준 수석연구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20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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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학술상 본상 수상자 정의채 몬시뇰, 학술상 운영위원 심상태 몬시뇰, 연구상 수상자 주원준 수석연구원, 본상 수상자 전헌호 신부, 번역상 수상자 이종한 선생,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가톨릭신문사 사장 황용식 신부(왼쪽부터)가 축하의 잔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