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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신의 존재’ 저자 김현태 신부 제8회 가톨릭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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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가톨릭학술상 시상식후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구상은 강인철 교수 가톨릭신문사와 가톨릭학술상 운영위원회는 10월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8회 고(故) 양한모 기념 가톨릭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인 「철학과 신의 존재」의 저자 김현태 신부(인천가대 교수.인천교구 강화본당 주임)에게 상패와 상금 7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시상식에서는 제4회 가톨릭학술상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쟁과 종교」의 저자 강인철 교수(세례자요한.한신대 종교문화학과)에게도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강교수는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교환 교수로 가 있어 모친인 오용숙 여사가 대신 수상했다. 김현태 신부는 수상 소감에서 『결코 잘해서가 아니라 더 잘하라는 채찍의 표현으로 받아 들인다』며 『진정한 철학도는 선임자들의 가르침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그 모든 진리의 기능이 인간을 하느님께 인도하는데 자리하고 있음을 깊이 깨닫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구상 수상자인 강인철 박사는 모친이 대신 읽은 인사말에서 『한국교회 특히 해방 이후 현대 가톨릭교회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 연구자들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수상은 『가톨릭교회를 연구함에 있어서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의 학문적 중요성을 인증해주신 셈』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정의채 신부(서강대 석좌교수)는 『수상작은 신이 무엇이기에 인간은 신을 만나거나 거부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제기하며 풀어가고자 노력한 지혜를 담은 책』이라며 『심오한 창조 경륜에 기초한 인간학과 신론의 위대함을 유감없이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양한모 기념 가톨릭학술상은 평신도 신학자인 고(故) 양한모 선생을 기념하고 가톨릭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한 한국교회 최초의 학술상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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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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