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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모 기념 가톨릭 학술상 연구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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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모 기념 가톨릭학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용길 가톨릭신문사 사장 신부)는 10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6회 가톨릭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학술상 수상자 김춘호(수원교구 고등동본당 주임) 신부와 제2회 가톨릭연구상 수상자 윤선자(도미니카 전남대 강사) 박사에게 상패 및 상금 700만원과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춘호 신부는 저서「가톨릭교회와 사회변혁」에서 칼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가톨릭교회의 사회교시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신학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현대사회의 발전과 교회의 실천 방향을 심층적으로 모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윤선자 박사는 불모지대나 다름없는 일제시대 교회사 분야에서「일제시대 한국천주교회사 연구」 「한국근대사와 종교」등의 책을 통해 한국 근현대 교회사 연구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신부는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해온 연구에 좀더 매진함으로써 교회와 사회에 더욱 봉사하라는 당부의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박사는 “보편성을 지향하는 종교는 민족이 지닌 구체적인 문제들과 함께 할 때 생명력을 지닐 수 있다”면서 “오늘 수상을 계기로 종교와 한국사의 관계를 다루는 연구 분야에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임응승(서울대교구 은퇴) 신부와 여규태(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성찬경(시인)·김원석(평화방송·평화신문 상무)· 조광(고려대 교수)씨 등 150여명이 참석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가톨릭학술상은 92년에 타계한 평신도 신학자 양한모(아우구스티노) 선생의 유지를 기려 지난 97년 미망인 홍윤숙(데레사) 시인이 기금을 출연하고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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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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