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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낙선작품집 첫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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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신문사가 지난해에 공모했던 99 신춘문예 최종 결선에 진출했던 작품을 선정 수록한 신춘문예 낙선 작품집 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됐다.

매년 시행되는 신춘문예는 단 1점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화려한 조명을 비춘다. 그 조명에서 소외된 5만여점의 작품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출판사나 독자는 거의 없다.

그러나 당선작에 비해 낙선작의 문학적 성취도의 차이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 특히 최종심 진출작은 더욱 그렇다. 힘찬 글솜씨나 리얼리티 깊은 문학적 정신 미학적 패기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경우도 많다.

따라서 낙선작품집은 신춘문예에 대한 재평가작업으로도 볼 수도 있다. 이번 낙선작품집에 수록된 단편소설은 99 신춘 평화문학상 신춘문예 소설 부문 최종결심에 올랐던 살레시오수녀회 김인숙 수녀(광주대 문예창작학과 졸)의 길 과 안은영(숭의여대 문예창작학과 2년)씨의 새끼손가락 등 2점을 비롯해 매일신문 낙선작인 김석열씨의 두부!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경향신문 낙선작인 유영안씨의 오는 배 가는 배 등 19작품이다. (도서출판 선우 8000원)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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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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