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제가 가작에 입선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동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수많은 작품을 써오면서도 공모에 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용기를 내어 이번 유아동화 공모에 응모하게 됐고 놀랍게도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하늘을 날듯이 기쁩니다.

　앞으로 좀더 어린이들의 마음에 다가설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이지 많이 부족한 제 동화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뵈니 그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언제나 힘이 돼주는 나의 소중한 가족과 스터디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약력= ▲1973년 전북 고창 태생 ▲서울 북공고 졸(1993년) ▲청소년물 만화스토리 「누나가 지켜줄게」(전 2권 시공사) 등 단ㆍ장편만화 스토리 집필 다수 ▲현재 시나리오와 극본을 공부하면서 만화스토리 프리랜서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