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기획특집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세계적 권위 줄기세포 학술지 「스템셀」 최고 학술상 한국에서 발표

올해부터 3년 동안 가톨릭대 의대와 공동발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세계적 권위의 줄기세포분야 전문 학술지인 「스템셀」(Stem Cells)의 최고 학술상이 올해부터 3년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 수여된다.
 스템셀 최고 학술상은 매년 세계적 줄기세포 전문가들로부터 학술적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논문을 선정해 제1저자에게 미화 1만 달러 상금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The Third Annual Stem Cells Young Investigator Award)이다.
 스템셀 측은 4월 21일 외신을 통해 향후 3년간 최고 학술상 수상논문을 가톨릭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발표하며, 가톨릭대 의대가 주최하는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최고 학술상 시상식 및 수상자 강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 대학이 스템셀 최고 학술상 공동발표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가톨릭대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는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히 가톨릭대 의대가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스템셀 최고 학술상 발표에 참여하는 것은 가톨릭대의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와 명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가톨릭대 의대가 황우석 박사의 가짜 논문 사태 이후 추락한 한국 줄기세포연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세계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연구의 첨단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톨릭대 오일환(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 소장) 교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가톨릭대를 최고 학술상 공동발표자로 선정한 것은 세계 줄기세포 학계가 심각한 생명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대신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연구, 개발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템셀 최고 학술상 수상 논문은 오는 6월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열리는 `제6회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The 6th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에서 발표되며 수상자는 이 심포지엄에서 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신완식)과 가톨릭대 의대가 주최하는 제6회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에는 스템셀 책임 편집자인 마틴 머피 박사(Dr. Martin Murphy)를 비롯해 줄기세포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8-05-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1

시편 40장 14절
주님, 저를 기꺼이 구하여 주소서.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