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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셀 최고학술상’ 시상식 올해부터 3년간 가대서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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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분야의 세계권위 국제학술지인 ‘스템셀(Stem Cells)’의 ‘최고학술상’ 시상식이 올해부터 3년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가톨릭대가 ‘스템셀’의 수상자 선정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오는 6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학술상 수상자를 국내외 언론을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단일 대학이 스템셀 최고 학술상 공동발표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가톨릭대 의과대학이 처음이다. 이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와 명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는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발표와 아울러 수상자의 강연까지 한국에서 열림에 따라,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림은 물론 전 세계 의료진 및 과학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창간 26년을 맞는 학술지 ‘스템셀’은 영향력 계수 7924로, 국제저널 중 상위 3 안에 드는 학술지다. ‘스템셀’은 매년 줄기세포분야에서 최고의 학술적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은 논문의 저자에게 미화 1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학술상’을 수여해 왔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오일환 교수(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세계적인 학술지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황우석 교수의 가짜 논문 사태 이후 추락한 한국 줄기세포연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다시 높이고, 세계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연구의 중심으로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교수는 이어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도 세계적 첨단연구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스템셀의 인터넷 사이트( www.stemcells.com)를 통해 행사 내용과 프로그램이 전 세계 학계에 공지되고, 아울러 세계의 연구자들이 현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이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신완식)과 가톨릭대 의과대학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오는 6월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리며, 스템셀 책임 편집자인 마틴 머피 박사(Dr. Martin Murphy)를 비롯해 줄기세포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주최 측은 ‘윤리에 부합된 줄기세포 연구를 진작하고, 난치병 환자를 치유할 수 있는 연구를 촉진한다’는 취지아래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등록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 등록은 홈페이지(www.cic.re.kr/symposium/)를 통해 가능하다.

곽승한 기자 paul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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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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