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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명위,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생명 수호 사명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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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특별강연회 마련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이 2월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센터장 민우성 교수)와 다윈 프로캅 미국 튤란대학 교수,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이 각각 생명분야상과 활동분야상을 수상,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 3000만원씩 받았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지난 2005년 위원회 발족과 함께 인간 생명 수호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쓰는 이들을 격려하고 난치병 치료·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의 신비상’을 제정했다.

그동안 국내외 유수의 학자와 활동가 9명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수상자 또한 생명의 신비상 심사위원회와 시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다윈 프로캅 교수는 유전자 치료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공로로 상을 받았다.

아울러 데이비드 알톤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낙태 반대와 아동 권리 보호 등을 위해 펼친 활동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부위원장 김운회 주교,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장 조규만 주교를 비롯한 교회 안팎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반생명적 가치관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에 어떤 재앙이 닥쳐올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며 “가톨릭교회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사명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이어서는 수상자 특별강연회가 마련됐다. 강연회에서 데이비드 알톤 의원은 ‘생명의 문화와 죽음의 문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소장 민우성 교수는 센터가 지난 30여 년간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펼쳐온 각종 연구 성과 등을 소개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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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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