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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서 생명 일깨우길

제3회 생명수호 체험수기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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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주교(앞줄 가운데)와 오지영 신부(염 주교 왼쪽)가 5월 26일 제3회 생명수호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오지영 신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생명수호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5월 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이송주(빅토리아, 인천교구 연수본당)씨가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 수상자인 김선희(가타리나, 서울 봉천7동본당)ㆍ김윤욱(루카, 서울 행당동본당)ㆍ정정희(소화데레사, 서울 목5동본당)씨가 상패와 상금 각 100만 원을, 장려상 수상자인 공명수(안나, 서울 개봉동본당)ㆍ김규호ㆍ박병련(히지노, 광주대교구 문흥동본당)ㆍ이명옥(아셀라, 수원교구 양수리본당)ㆍ이창구씨가 상패와 상금 각 50만 원을 받았다.

 염수정 주교는 축사를 통해 "경제나 유용성의 논리가 생명의 가치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장기기증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생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매우 고무적 현상"이라며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는 생명수호 체험수기 공모전이 우리 사회에 `죽음의 문화`가 아닌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오지영 신부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생각하고, 또 글로 가다듬은 응모자들은 체험수기를 쓰는 과정에서 이미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충분히 체험했기에 공모하는 순간 상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수상자와 응모자 모두 삶의 현장에서 생명의 숭고함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송주씨는 "하느님께 기도할 수 있는 착한 아이로 키우라는 격려의 뜻으로 상을 받겠다"며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를 드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정우(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신부와 평화방송ㆍ평화신문 김원석(아동문학가) 전무, 노순자(소설가)씨 등 심사위원들과 수상자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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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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