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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생명 문화 확산 기여하길

제4회 생명수호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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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생명수호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염수정 주교(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숙(김현희씨 대리 수상)ㆍ김지혜ㆍ채금자ㆍ이영미ㆍ정용숙ㆍ안병욱ㆍ김원석씨, 오지영 신부, 염 주교, 노순자씨, 박정우 신부.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오지영 신부)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생명수호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5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이영미(클라라, 서울 수유동본당)씨가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 수상자 김지혜(율리아나, 서울 석관동본당)ㆍ김현희(아녜스, 미국 뉴저지 성백삼위한인본당)씨가 상패와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수상자 안병욱(사비노, 인천 선학동본당)ㆍ정용숙(이레네, 서울 삼성산본당)ㆍ채금자(데레사, 전주 송학동본당)씨 등이 상패와 상금 각 50만 원을 받았다.

 염수정 주교는 축사에서 "어떤 인간 생명도 결코 경시하거나 소외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세상에 생명을 주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며 수상작들이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오지영 신부는 "글에는 손으로 쓰거나 머리로 쓰거나 마음으로 쓰는 글이 있는데, 수상작들은 모두 마음으로 쓴 절절한 체험담"이라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글을 쓰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상 수상자 이영미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글이 아닌 삶에 대한 상으로, 앞으로 더 잘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대상의 기쁨을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나눴다.

 우수상 수상자 김지혜씨는 "힘들어 주저 앉고 싶을 때마다 하느님께서 일으켜 세우셨는데, 오늘 상이 바로 그렇다"면서 "오늘 수상을 사회복지사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박정우(사무국장)ㆍ지영현(부국장) 신부, 맹광호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원석(아동문학가,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전무)ㆍ노순자(소설가)씨 등 심사위원들과 수상자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생명위원회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위원회 산하 인재양성기금위원회 제1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에 재학 중인 평화신문 남정률(요한 사도) 기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월 생명위원회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신설된 인재양성기금위원회(위원장 맹광호 교수)는 제반 분야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연구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금 조성과 수혜자 선발 등을 담당하는 위원회다.

 인재양성기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평화드림이 매년 출연하는 5000여만 원으로 조성된다. 기금 수혜자는 △생명위원회 정관 제2조 목적에 맞는 국내외 교육기관 학생 △생명 관련 논문 지원자 △국내외 단기 연수 또는 국제학술대회 참가자 등이다. 위원회는 2010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남 기자에게 2년간 대학원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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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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