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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 김현희씨 소감 및 약력

진심이 담긴 시를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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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뒷덜미를 당기는 증상에 잔병치례를 했던 날들, 원인 모를 고열이 온 몸에 열꽃으로 피던 날, 원인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문학이 나를 치유했다. 중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힘이었다. 조금 늦게 만났지만 나의 결핍을 시로 메우리라.
 공백으로 남을 뻔했던 나의 이력에 새로운 파일을 첨부해주신 평화신문과 이승하ㆍ정호승 두 분 심사위원님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 잡초 가득한 묵정밭에 시의 씨를 뿌리게 해주신 마경덕 선생님, 방송대 국문과 교수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함께 공부한 문우들과 친구 강옥, 내 시의 첫 번째 독자인 아들 이안, 철 지난 공부에 불평없는 외조를 해준 남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에게 진심이 통하는 시를 짓는 시인이 되고 싶다. 일찍 고인이 된 부모님이 무척 그리운 날이다.
 
 ▨약력 ▲세례명: 발렌티나 ▲1963년 전남 광주 출생
 ▲방송대 국문학과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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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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