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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이 좋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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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김수환 추기경이 영화 마더 데레사 시사회에 참석했다.
 
◎ 서편제(1993년)

소리꾼 아버지와 배다른 의붓남매 사이에 얽힌 소리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1993년 5월 25일 서울 단성사에서 ‘서편제’를 관람한 김수환 추기경은 임권택 감독과 주연배우 오정해씨, 정일성 촬영감독을 만나 감상평을 전했다.

◎ 쉰들러 리스트(199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폴란드의 한 마을에서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게 될 1100여명의 유태인을 구해낸 쉰들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 포레스트 검프(1994년)

지능이 75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는 현대인들에게 성실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해주는 희극드라마다.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95년)

1970년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다가 열악한 노동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전태일의 삶을 그린 영화다.

김수환 추기경은 1995년 12월 3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

◎ 비욘드 랭군(1996년)

강도의 손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미국인 여의사가 관광차 미얀마를 찾은 뒤 민주화 시위 현장을 목격하고, 민주화운동가의 탈출을 도우면서 동참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 마더 데레사(2005년)

힌두와 무슬림 사이의 끝없는 종교 분쟁이 일어나는 캘커타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살았던 마더 테레사 수녀의 헌신적인 봉사활동 이야기를 담았다.

김수환 추기경은 2005년 1월 12일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마더 데레사’의 시사회 직후 “근래 드물게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며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찾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영화”라고 영화평을 밝힌바 있다.

곽승한 기자 paul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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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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