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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 담당 민병덕 신부)는 2월 2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어 2월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널리 전하고, 실천하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평협은 이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먼저 리플렛과 스티커를 제작ㆍ배포하고, 사랑의 선교 운동과 장기기증 운동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서로 사랑하세요`(가칭)라는 이름으로 전개될 이 운동은 고 김수환 추기경이 보여준 모범을 따라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사랑과 감사의 씨앗을 싹틔워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감사하는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꾸며나가자는 운동이다.
한국평협은 아울러 `가정 복음화와 선교활동 강화`라는 활동지표 아래 △우리성가 작곡공모 수상작을 보급하기 위한 음반 제작 △평신도사도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편람 개발 등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