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기획특집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6)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유품전 지상중계

자녀 손잡고 ''바보천사''의 숨결과 체취 느끼세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유품전을 찾은 신자들이 김 추기경 밀납인형을 보고 있다.
밀납인형이 입고 있는 옷과 장식품은 모두 김 추기경이 생전에 사용하던 것들이다. 백영민 기자 heelen@h
 

   젊은 시절 영어를 익히기 위해 사용했던 사전, 사제수품의 감격을 떠올리게 하는 기념 상본, 가난했던 독일 유학 시절 꼼꼼히 적었던 용돈 기입장, 신자들 눈에 익숙한 추기경 복장, 침침한 눈을 밝혀준 안경, 손가락을 떠나지 않았던 반지, 평소 즐겨 입었던 생활한복 저고리….

 서울 절두산 순교성지 내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유품전`에 전시된 유품들이다. 고인의 숨결과 체취가 고스란히 배 있는 120여 점으로, 김 추기경이 지나온 한국교회사를 함께 보여주는 듯하다. 전시장까지 직접 오기 힘든 독자들을 위해 유품 일부를 지상중계한다.

 유품전은 5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매일(월요일은 휴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유품전 폐막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주말에도 문을 여니 가능하면 직접 가서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 02-2126-2299,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 착한목자 도상이 있는 은제 주교반지 앞면(1978년)

 
▲ 착한목자 도상이 있는 은제 주교반지 뒷면(1978년)
 

 
▲ 미사경본(1967년, 왼쪽은 김 추기경 제언을 담은 친필)
 

 
▲ 최신 프랑스어 강좌(1936년, 일본어판)
 
<



가톨릭평화신문  2010-03-1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2

시편 79장 14절
그러나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 떼. 저희는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에 대한 찬양을 전하오리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