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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비추어라]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을 찾아

“신앙으로 무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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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황이 직접 한 말씀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신앙의 기쁨으로 이끄는 교황 말씀 몇 개를 추려봤다.



-우리가 많은 실수와 죄가 있어도 하느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가 돌아오도록 용기를 주십니다. 예수님의 자비에 용기를 가지고 신뢰하고, 그분의 인내심을 신뢰하고, 그분 사랑의 상처 안에서 항상 피신처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로마교구장 착좌식 미사 강론, 2013년 4월 7일)



-여러분의 삶과 증거로 강론하십시오. 사목자와 신자들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말과 삶의 양식 등의 불일치는 교회의 신뢰성을 약화하는 것입니다. (부활 제2주일 미사 강론, 2013년 4월 14일)



-세상의 빈곤은 스캔들입니다. 이 세상에 엄청난 부가 있고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많은 어린이가 기아에 허덕이고 교육을 받지 못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이 가난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빈곤이 울부짖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조금 더 가난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가난한 선생님이셨던 예수님과 같이 조금 더 가난해질 수 있을까요. 너무 많은 것을 가지지 않는 것이 조금 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와 알바니아 예수회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 2013년 6월 7일)



-우리는 한 마리 양만 있고 99마리 양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다른 99마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로마교구 회의 참석자들에게 한 연설, 2013년 6월 17일)



-신앙은 그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보시듯이 그분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회칙 「신앙의 빛」 18항, 2013년 7월 5일)



-신앙으로 무장하십시오. 이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는 음식을 만들 때 소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소금을 쳐야 합니다. 기름이 필요하면 기름을 부어야 합니다. ‘가미한다는 것’은 붓는 것이고 어떤 것 위에 놓는 것입니다. 그러니 친애하는 젊은이들이여, 우리의 삶에 이것을 놓읍시다. 만약 여러분이 원하고 당연히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충만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나는 여러분 각자에게 말합니다. 신앙으로 무장하십시오. 그러면 삶은 새로운 맛을 낼 것이고,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제28차 세계 청년대회 환영식 인사말, 2013년 7월 25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것이 본질적인 세 마디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기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합시다.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부인과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합니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날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모두는 실수하면서 결혼생활, 가정에서 공격적으로 됩니다. 그리고 때로는 접시를 깨트리고 심한 말을 합니다. 석양이 지기 전에 화해하십시오. 가정에서 ‘나를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하고 이것을 반복하십시오. (가족 순례자들에게 한 말씀, 201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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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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