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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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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신앙체험수기] 수상 소감/ 하정화 비비안나

장애인 가족들 따뜻이 대해 주면 큰 용기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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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살아 계신 주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토마스는 엄마가 네 덕분에 상을 받는다고 하니 “엄마, 상 받아요” 그럽니다.

수상 전화를 받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그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한고비가 채 넘어가기도 전에 다른 쓰나미가 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말없이 이끌어주신 예수님과 성모님이 계셨기에 지금 이 순간이 왔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철없는 내게 소명을 찾아주려고 토마스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수도원 피정에 참여해 노경덕 신부님의 은혜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찾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뜻밖의 사고로 병원에 누워계시는 성모님 같은 시어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토마스에게 세례를 주신 이성진 신부님과 오은영 수녀님께도 너무나 고맙습니다. 우리 양천본당의 신희준 신부님을 비롯해 두 분 신부님과 수녀님, 교우님께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탈리아에 계신 김현준 신부님도 어려울 때마다 조언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신부님과 가정선교회 회장님, 대모 대녀님 등 은혜를 주신 분이 많습니다. 멀리 진주에서 “장하다. 우리 딸!” 하시며 응원해 주시는 선한 부모님과 동기간에게도 감사합니다. 곳곳에 뿌려놓았던 씨앗들이 하나둘 싹을 틔울 수 있게 자양분을 주신 멘토 선생님과 친구, 지인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넘어질 때마다 손잡아 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끝없는 주님의 사랑에 응답할 수 있도록 장애 이해 교육 강의도 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위로를 주는 글도 쓰면서. 무엇보다 글도 쓰며 강의 PPT 만든다는 핑계로 집안일에 소홀함을 이해해 주는 든든한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미흡한 글을 뽑아주신 신달자 시인님과 신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이 우리와 같은 형제자매이므로 어느 본당을 가더라도 따뜻이 대해 주면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더욱 용기가 날 것입니다. 오늘 감사 노트에는 엄마의 소명을 찾아 준 아이청년, 토마스에게 고맙다고 적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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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6-0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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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19. 6. 16

요한 6장 51절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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