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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가톨릭을 찾아라] (7) 성필립보생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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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는 1995년부터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가톨릭평화방송부터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을 비롯해 각 본당과 기관 등의 요청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강연을 펼쳐왔다.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을 차로 이동할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던 황창연 신부는 ‘잠깐 멈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8년부터 외부강연을 중단했다. 하지만 강의를 기다리는 신자들마저 외면할 수 없었던 황 신부는 이들을 위해 2018년 유튜브 채널 ‘성필립보생태마을’(youtube.com/channel/UCdeawmZN-bYTkAAbRXSG0eQ, 이하 생태마을 유튜브)을 개설했다. 생태마을 유튜브는 매일 미사 강론, 토요 특강으로 채워나갔다. 그중에서도 ‘보너스 강론’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보너스 강론’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문제들을 다룬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인문학적인 질문들은 종교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얻어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개신교, 불교 신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황창연 신부는 “제 강의 밑바탕에 종교화합이라는 근본정신이 깔려 있어 다른 종교인들도 강의를 좋아하고 존중하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생태마을 유튜브는 가톨릭 정신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져 있다. 시카고대학에서 상담심리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현민 신부(성필립보생태마을 상담소장)가 성필립보생태마을에 방문한 피정객들과 상담한 내용을 공유하는 ‘별별 이야기코너’, 문경 성 요셉 치유의 집 전담 김종호 신부의 강론과 성가, 성필립보생태마을 부관장인 이원국 신부가 청년 신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교회와 복음 해설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콘텐츠의 인기를 반영하듯, 생태마을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져 채널 구독자는 현재 13만9000명까지 늘어났다. 유튜브 수익도 자연스레 늘었는데, 황 신부는 수익금 가운데 1억 원을 아프리카 잠비아 가톨릭 에코카사리아 빌리지의 미래를 위한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에 봉헌했다.

생태마을 유튜브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지향하고 있다. 그에 따라 이달 중에 예수님을 지리,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을 바탕으로 이해해보는 색다른 성경강의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성필립보생태마을과 황창연 신부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제작한 ‘나는 자연인이다’ 콘텐츠를 업로드 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자연인 황 신부의 삶을 공유할 계획이다. 황 신부는 “(교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식보단 지혜를 쌓아가길 바란다”며 “최대한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끌어안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leekm89@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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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3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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