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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가톨릭을 찾아라] (14) 꽃티비kkot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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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돌보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다. 1976년 오웅진 신부가 시작한 이 사랑 나눔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 우간다, 미국 등 해외에도 널리 퍼져 있다. 특히 꽃동네는 국내외 꽃동네공동체 소식을 공유하고 신앙을 키워가기 위해, 2006년 ‘꽃동네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이 방송을 유튜브 채널 ‘꽃티비kkottv’(이하 꽃티비)로 전환해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티비의 모토는 ‘모든 프로그램은 하느님의 말씀을 꽃동네 영성에 따라 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꽃티비도 ‘꽃성소자’, ‘해외 꽃동네’, ‘꽃동네성령세미나’, ‘만나고 싶었습니다’ 등 신앙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우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는 ‘꽃동네성령세미나’다. 이는 일종의 온라인 성령 세미나다. 매년 진행됐던 8주간의 성령 세미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중단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꽃동네 수도자 성령기도회 팀과 꽃동네 방송이 협력해 제작한 콘텐츠다. 이 세미나를 시청하던 신자 부부가 이혼할 위기를 극복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령 세미나 방송을 통해 큰 힘을 얻었다는 응원의 편지를 받았고, 많은 호응을 얻으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꽃성소자’는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자매회 수도회의 고유 영성을 실행하며 수도생활을 할 성소자들을 위한 콘텐츠다. ‘해외 꽃동네’에서는 현재 16개국 23개의 꽃동네공동체의 소식을 알려주고 여러 활동들을 통해 꽃동네 회원들의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준다.

꽃동네 설립 당시 청주교구장이었던 정진석 추기경도 출연했던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꽃동네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신자들을 소개한다.

꽃티비에서는 꽃동네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영상도 제공한다. 바로 꽃동네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는 세미나나 뉴스 콘텐츠와는 달리 등장인물은 없지만, 꽃이 피고 냇가에 물이 흐르는 봄 풍경, 은행잎과 단풍잎으로 물든 가을 풍경 등 꽃동네 주변의 자연 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꽃동네 가족들 중 모든 일상을 병상에서 보내야하는 와상 환자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해외에서 힘들게 사도직 활동을 하고 있는 수도자들이 한국 꽃동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꽃티비를 운영하고 있는 박영식 수사(마태오·꽃동네 홍보팀)는 꽃티비를 보는 시청자들이 “마음에 일어나는 잠깐의 깨우침이 행동하는 사랑으로 이어질 때 우리 삶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행동이 이웃을 사랑으로 물들일 수 있는 시작점이 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경민 기자 leekm89@catim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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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0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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