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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가톨릭을 찾아라] (25) 미카엘의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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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의 잡학사전’ 영상 갈무리.‘마카엘의 잡학사전’은 광주대교구 젊은 사목자들이 가톨릭 관련 지식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 채널의 운영자인 김 미카엘 신부는 EBS의 ‘지식채널e’, tvN의 ‘알쓸신잡’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종교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 모습에 안타까워, 2019년도 서품 동기 신부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가톨릭뿐 아니라 철학, 인문학, 자연과학 등 여러 분야를 함께 다루고 자유로운 지적 소통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채널명은 ‘미카엘의 잡학사전’으로 정했다. ‘미카엘의 잡학사전’ 채널에서는 가톨릭과 관련된 내용이면서도 커피, 수화, 나이프, 맥주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아 해설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덕분에 시청자 폭 또한 넓어, ‘개신교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많은 도움을 얻습니다’ 와 같은 타 종교 신자들의 댓글도 종종 볼 수 있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은 예술, 역사, 영화, 자연과학, 인문학, 종교, 팩트체크 등 여러 분류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 ‘남미는 왜 커피가 유명할까?’, ‘임진왜란의 영웅, 서산대사께서 십자가를 간직하셨다?!’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이 이어진다. 이러한 주제들 중에선 미카엘 신부가 신학생 시절, 신학 관련 논문을 편집하며 흥미롭게 읽었던 정보들에서 출발한 것이 많다. 특히 흥미 위주로만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정보들의 정확한 내용과 그 배경, 역사적 근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터라,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미카엘 신부가 주제 관련 논문들을 확인 후 대본을 작성하면 동기 신부들은 내레이션을 녹음하고 동영상을 편집해서 콘텐츠를 완성한다. 주제에 따라 다른 신부나 수녀가 내레이션을 맡는 경우도 있다. 미카엘 신부는 이렇게 공들여 만든 콘텐츠 중에서도 특히 ‘가톨릭 가짜뉴스 파헤치기’에 애착이 간다고 한다. 인터넷 시장이 커지면서, 예를 들어 예수회 일루미나티설이나 예수 부처 제자설 등 수많은 가톨릭 관련 음모론들이 마치 진짜인 것처럼 왜곡되는 사태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교황은 사탄이다?’, ‘예수님은 외계인이다?’와 같은 주제를 통해 각종 음모론에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등 더욱 더 공을 들여 ‘가톨릭 가짜뉴스 파헤치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미카엘 신부는 “가톨릭 신자들 뿐 아니라 신앙이 없는 이들도 잡다한 ‘지식’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넘어 종교와 철학,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는 ‘지혜’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미카엘의 잡학사전’에서는 앞으로 유다민족 역사의 시작 및 식민 지배를 거치는 성경의 흐름 등 2000년 가톨릭교회 역사를 통으로 훑는 콘텐츠, 이슬람과 불교의 역사 등을 다루는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미카엘의 잡학사전’ 바로가기
이경민 기자 leekm89@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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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1-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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