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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교동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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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는 서울시 후원으로 12월 23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3 동교동 문화축제’를 열었다. 시민들은 이날 문화축제에서 폭넓은 문화활동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신앙 유무와 상관없이 연말을 알차게 보냈다.

문화축제에서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성물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가톨릭 청년 작가들의 플리마켓이 열렸다. 원데이클래스로는 조각초 만들기, 입체 성탄카드 만들기와 에코백 꾸미기,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 추출 실습이 곁들여진 핸드드립 커피 강좌, 흙을 자유롭게 빚어내는 자기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시민들이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강좌들이 마련됐다.

축제 중에는 ‘은총이 내리네, 사랑이 내리네’를 주제로 한 연말 음악 공연도 진행됐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 밴드 유빌라떼(밴드장 이상진 제노, 지도 홍웅기 아우구스티노 신부),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 피아노·아코디언·바이올린 3중주 떼르셸리스 앙상블(TerCoelis Ensemble) 등 8개 팀이 생활성가, 자작곡, 크리스마스캐럴, 악기 합주 등 폭넓은 공연을 펼쳤다.

청년문화공간JU 관장 피승윤(바울리노) 신부는 공연 중 토크를 통해 “여러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궁구하던 중 서울시의 지원으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문화체험 활동과 공연, 가톨릭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는 플리마켓에 함께하며 곧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는 자리가 마련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여러 문화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청년문화공간JU 시설이 이번 기회로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데이클래스에서 조각초 만들기를 하고 플리마켓에서 수제 비누를 구매한 김수민(아폴로니아·25·서울 마곡수명산본당)씨는 “동시에 열리기 어려운 원데이클래스와 플리마켓이 함께 마련돼 풍성한 행사 체험이 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를 한 이현지(32)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체험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축제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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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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