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이 참된 우리의 평화.”
천주교 창조보전연대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연대 등으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가 2월 2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는 광화문까지 행진하며 핵 없는 세상 만들기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탈핵 구호가 적힌 손팻말로 정부의 탈핵과 에너지 정책 전환 등을 요구하며 시민들에게 핵발전의 위험을 알렸다. 2016년 4월 시작된 서울탈핵길 종교인 순례는 5대 종교계 환경활동가와 성직자, 수도자를 중심으로 매달 한 차례 진행되고 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