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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사순 저금통 모금 6월 30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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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사순 저금통에 한 신자가 동전을 넣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순 저금통 모금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코로나19로 고통이 가중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순 저금통은 통상 각 본당을 통해 재의 수요일에 배부, 주님 부활 대축일에 수거됐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사순 저금통 모금 기간을 연장한 배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동체 미사가 중단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6일 재의 수요일에 모든 성당에서 신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미사를 중단하면서 저금통 배포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김원호 신부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이라며 “공동체 미사 중단으로 본당의 문이 닫힌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직접적인 나눔이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사순 저금통 모금액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취약계층 시설 230여 곳을 돕는 데 쓰인다. 2019년 모금액 2억 4000여만 원도 장애인ㆍ노인 복지시설과 푸드 마켓, 공부방, 의료기관 등에 지원됐다.

사순 저금통은 본당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요청해 우편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실물 저금통을 사용하는 대신 후원계좌로 기부금을 직접 입금해도 된다.

사순 저금통 모금 후원계좌 : 우리은행 454-000754-13-104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문의 : 02-776-8810,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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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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