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소장=송영오 신부)는 생명의 수호천사상 을 제정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6시 수원교구청 강당에서 제1회 수호천사 에 이경자(베로니카·54·조원동본당)씨를 시상했다.
이 상은 생명 수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사람들을 격려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셋째 아이를 위한 장학금 운동 등 활발한 생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정사목연구소는 앞으로 성가정 축일과 생명의 날 연2회에 걸쳐 생명의 수호천사상 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경자씨는 지난 30년간 행복한 가정운동 봉사자 자연가족 계획법 보급과 각종 성교육 혼인 강좌 등을 통해 생명수호운동에 적극적으로 봉사해온 것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교육생들이 자연가족계획법을 실천하고 낙태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면서 생명운동이 절실함을 더욱 깨닫고 보람을 느꼈다 고 말한 뒤 부족한 점이 많은 제게 주어진 이 상은 더 열심히 생명수호를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봉사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정사목연구소 소장 송영오 신부는 생명의 수호천사상 시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운동에 앞장서는 사람들에게 등대지기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 이라며 셋째 아이를 위한 안젤로 생명의 장학금 등 생명의 소중함을 장려하는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사진말 - 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 소장 송영오 신부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경자씨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승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