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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본당 가정분과 설립·운영지침 마련

본당의 모든 사목활동 가정중심 정착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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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는 최근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명의로 ‘본당 내 가정분과 설립과 운영에 관한 지침’을 발표하고, 가정사목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구 조사에 따르면 2006년 9월말까지 전체 본당의 33가 가정분과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사목분과를 설립하는데 소극적인 가장 큰 이유로는 운영방향과 활동내용 등에 대한 이해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목국 가정사목부(담당 김완석 신부)는 가정사목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본당에 구체적인 실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서는 우선 본당 내 가정분과 설립 취지와 목적에 이어 주요활동, 인적 구성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지침 내용은 본당 내 모든 사목활동들이 ‘가정 중심의 사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지침에서는 가정-전례, 가정-교육, 가정-행사 등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준다. 가정 중심의 캠페인과 프로그램, 상담기관 정보 등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지침은 각 본당 가정분과 사목위원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교구 차원에서 시행하는 가정 관련 프로그램, 본당으로 파견 가능한 프로그램, 혼인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정보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가정사목분과 김완석 신부는 “가정사목은 따로 분리된 특정사목 분야가 아니라 모든 사목과 연계되는 기본 사목의 방향으로, 본당 가정분과도 통합적인 사목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사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더욱 실제적인 예시를 제공하는 사목위원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신부는 “교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지역·지구·본당별로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본당으로 파견 가능한 프로그램은

▲MBTI 가족관개 개선 프로그램
▲생명을 담은 가정 피정
▲아버지 학교 등이다.
 
교구 차원에서는
▲약혼자 주말과
▲혼인강좌
▲낙태 상처 치유 프로그램 ‘희망으로 가는 길’
▲가족관계의 상처 치유 피정
▲가정성화와 생명수호를 위한 월례특강 및 미사
▲부부행복찾기 프로그램 ‘내가 먼저하기’
▲예비부모학교
▲부부태교교실
▲부모성교실
▲부부성교실
등을 열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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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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