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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년 봄 소풍을 가는 평양지목구 서포본당 주일학생들의 모습. |
평양교구 설정 90주년 기념 사진전 ‘일어나 가자’가 대구와 부산에서 순회전을 열고 있다.
대구 전시회는 25일까지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에서 열리며, 부산 전시회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시편 126)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박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나가던 평양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를 기억하고, 지금도 신앙을 이어가고 있을 북녘 형제자매들을 기억하고 기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