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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하늘을 디디고 땅을 우러르며 외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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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디디고 땅을 우러르며

한국 천문학 교육의 기초를 다져 후학을 양성하고 과학 대중화에 기여해 온 서울대 홍승수(라파엘,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가 들려주는 솔직 담박하고 지혜로운 지구 생활기.

홍 교수는 평소 “수십 년간 하늘과 우주에 대해 연구했지만 내 소박한 하느님은 ‘하늘’ 그 자체”라고 고백해 왔다. 그의 고백처럼 저자는 하늘의 원리를 탐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천문학자이면서 하늘의 뜻을 헤아리고 따르는 데 힘쓴 그리스도인이다. 또 땅 위에서의 삶을 이해하고 나누는 데 성실한 생활인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깊고 겸허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관측해온 기록을 수필로 엮었다.

홍승수 지음/ 238쪽/ 1만 4000원/ 공존



바이올린과 순례자

2013년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문비나무의 노래」 두 번째 이야기로, 바이올린 장인인 저자가 바이올린을 만드는 하나하나의 과정에서 발견한 하느님의 신비와 영적 지혜를 들려준다.

저자는 인생을 ‘하늘과의 협연’으로 비유한다. 연주자가 바이올린과 하나 되어 깊고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내듯, 하느님의 조력자가 되어 공동의 울림을 빚어낼 때 인생은 아름답다고 한다.

마틴 슐레스케 지음/ 유영미 옮김/ 336쪽/ 1만 5000원/ 니케북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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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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