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베드로)씨가 새 앨범 ‘라비타(LAVITA)’를 발매했다. 라비타는 하느님의 사랑과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성바오로미디어가 기획한 클래식 연주 음반이다.

앨범 ‘라비타’에는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위한 성모송’ 등 11곡을 수록했다. 바이올린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 크라이슬러와 하느님의 생명 안에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이승일의 박애 정신이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상에 팽배한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고, 하느님 생명 안에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며 사랑과 생명의 소중한 힘을 회복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겼다. 지난 4월 화재로 지붕이 붕괴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하루빨리 재건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성바오로미디어 심재영 수사는 “앨범 라비타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영혼을 회복시키며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생명으로 가득 찬 사랑의 선율로 감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씨는 미국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으로 최초, 최연소 입상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했다. 또 아바타, 쥬라기 월드, 킹콩 등 500여 편의 영화 OST 작업에 참여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