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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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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차원에서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된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이하 사폐위)는 제17회 ‘세계 사형폐지의 날’인 10월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사형폐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사폐위가 8월 27일 오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연 정기회의에서 나왔다.

사폐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형폐지 특별법 입법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 안에서 생명에 대한 인식 제고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마련하고 절대적 종신형 등 사형제 대체 입법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폐위는 문화 행사를 통한 생명 담론 형성을 위해 10월 10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사형폐지 콘서트 ‘2019 평화를 말하다! 생명을 노래하다!’를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밴드 자전거 탄 풍경, 생활성가 가수 나혜선, 가수 이은미, 생명의 소리 합창단 등이 공연을 펼친다. 또 공지영 작가, 현대일 신부(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가 출연해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심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사폐위는 ‘세계 사형반대의 날’(11월 30일)을 즈음해 국회의사당에서 ‘Cities for Life’(생명의 도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세계 사형반대의 날은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가톨릭 평신도조직인 산 에지디오(Sant’Egidio)공동체가 2002년 전 세계 각 나라 주요 도시에 사형제도 폐지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 동참하는 전 세계 도시들은 “No Justice Without Life”(생명 없이 정의 없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No Death Penalty’ ‘죽음에서 생명으로’ ‘생명 문화’ ‘사형폐지’ 등 생명 수호의 뜻을 담은 조명 퍼포먼스를 벌이며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제20대 국회에서 사형폐지 특별법안이 발의되면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한 교회의 활동이 새롭게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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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9-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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