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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톨릭서예가회 창립전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10월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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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송’, 운담 박민자(가타리나)작.



제주가톨릭서예가회(담당 김석순 신부, 회장 박민자) 창립전이 10월 한 달간 제주시 오남로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랑의 향기를 품다’를 주제로 서예가 7명이 말씀과 기도를 묵향으로 전한다. 회원 대부분은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서예가들이다. 성경의 시편과 성모송 등 가톨릭 기도문을 한글과 한문으로 써내려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민자(가타리나) 회장은 “오랜 기도와 바람 속에 제주가톨릭서예전을 개막하게 되었다”며 “기도와 묵상이 묵향과 곁들여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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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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