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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오광섭 작가 성미술 작품전,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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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제대’



미술 작품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광섭(다미아노) 작가가 마련한 성미술 작품전을 통해서다.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전관에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내 삶의 주인이신 하느님’이다. 오 작가는 “조각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톨릭 신자이자 조각가로서 30년 가까이 성미술 작품을 해오면서 한 번도 전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책감이 들었다”며 “이제 성물의 질과 양이 전시회를 할 만큼 풍요롭다”고 덧붙였다.

▲ 작품 고뇌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15점이다. 오 작가는 하느님의 권능과 자비를 작품에 담았다. 또 성물의 전형적인 형상에 얽매이지 않고 창작인의 개성으로 교회의 입체물들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그는 “전시회를 통해 주님을 모시고자 하는 저의 정성과 표현의 다채로움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광섭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다. 1982년부터 올해까지 8차례의 개인전과 20여 차례의 주요 단체전과 기획전을 가졌다. 서울 석촌동성당을 비롯해 논현2동ㆍ아현동ㆍ종로성당 등에 있는 성모상과 십자가의 길 14처 등을 제작했다. 현재는 화양동성당의 제단 예수승천상과 감실, 그리스도 왕관 천장 조명 등을 제작하고 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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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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