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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호응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동성고 1ㆍ2학년 학생 대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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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우(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 신부가 6일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센터장 차바우나 신부)는 6일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1ㆍ2학년 전 학급 대상으로 ‘신부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5월 ‘지도자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수료한 서울대교구 사제 9명이 진행했다. 사제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자살이 좋지 않은 것임을 알게 하기 △자살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를 목표로 교육을 펼쳤다. 이를 위해 우선 자살의 정의와 이유, 자살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자존감을 키우고, 자살 생각을 물리치는 힘을 기르는 방법과 자살하려는 이를 돕는 방안 등을 가르쳤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인우(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 신부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의 수업방식이 아닌 마음을 잘 다듬을 수 있는 프로그램 내용의 강의였다”며 “학생들과 잘 소통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살예방센터장 차바우나 신부는 “청소년이 자살에까지 이르는 이유는 결국 혼자였기 때문”이라며 청소년에게 ‘혼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지난 30년 동안 걸어온 생명존중과 나눔실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제들을 생명존중 강사로 양성, 이들을 통해 교회 안에 올바른 생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는 급증하는 청소년 자해ㆍ자살 시도에 대비해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 02-318-3079,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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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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