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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노력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겠습니다”

한국 가톨릭 젊은이성령쇄신연합회, 제14회 전국 젊은이 성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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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전국 젊은이 성령축제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율동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최태한 명예기자

 
한국 가톨릭 젊은이성령쇄신연합회(지도 이재석 신부)가 주최한 제14회 전국 젊은이 성령축제가 15일 대구대교구청 내 교육원 강당에서 열렸다.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시편 46:11)’를 주제로 한 축제에는 서울대교구와 대구대교구 등 전국 10개 교구 젊은이 300여 명이 참석해 성령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도하면서 노력하는 김연아 선수, 해외 축구선수들처럼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고 하느님을 증거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자”며 “우리 모두 복음의 근본정신을 잘 이해해 우리 자신부터 복음의 정신으로 살아가자”고 역설했다.

조 대주교는 또 “8월에 열릴 아시아 청년대회(AYD)와 시복식을 위해 방한하시는 교황님을 맞이하면서, 21세기 우리나라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령의 이끄심을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현진섭(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신부는 미사에 앞선 특강을 통해 “젊음이 있기에 부자인 우리 젊은이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젊음의 보물을 잘 간직하면서 언제나 하느님 말씀을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이성령쇄신연합회 전국회장 하호진(체칠리아)씨는 “하느님 은총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준비한 것이 참으로 기쁘고 행복하다”며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올리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회는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전국 10개 교구가 지도신부와 함께 정기 기도와 모임을 하고 성령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그리스도 안의 일치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최태한 명예기자 cth1190@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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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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