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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어떻게 살 것인가 함께 고민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 ‘…미래교회에 대한 전망’ 가톨릭 청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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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 가톨릭 청년 포럼 참가자들이 최승정 신부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햇살 청소년사목 센터

“현실에서 복음의 기쁨을 살아가야 하지만 세월호 사고와 같은 사회문제를 보면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저는 주일학교 교리교사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것에 초점을 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청년들이 제법 진지한 눈빛으로 강연자에게 질문한다.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소장 조재연 신부)의 햇살 가톨릭 청년 포럼에서다.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는 6월 19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에서 ‘「복음의 기쁨」에 나타난 미래교회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햇살 가톨릭 청년 포럼을 개최하고, 복음의 기쁨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시각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청년 60여 명이 참석해 최승정(가톨릭대 교수, 서울 홍은2동본당 주임) 신부 강의를 듣고, 12개 조로 나뉘어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눴다.

최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복음의 기쁨」과 관련한 강의를 통해 “권고를 읽고 한국교회가 고쳐나가야 할 점과 지켜나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나아가 자신에게 ‘세상에 교회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져보자”고 청년들에게 권유했다.

강의 후 “교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분열로 보아야 할지, 가치 다양성으로 보아야 할지 분별하기 어렵다”는 한 청년의 질문에 최 신부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일과를 마무리하면서 하느님 뜻대로 살았는지 생각해보자. 이렇게 매일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레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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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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