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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 신자 방송인 재능기부 ‘스피치 강좌’ 호응

“말하기 강의 들으니 부모님과 대화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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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열린 강의에서 유희영(글라라) 아나운서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자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스피치 강좌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센터장 박경석 수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인과 함께하는 스피치 기술 배우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강좌는 자세, 표정, 목소리 등에서부터 의사전달법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화술을 가르쳐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현직 아나운서·PD·기자 등 전문 방송인이 맡고 있지만, 수강료는 등록비·간식비 등을 포함해 10회 20만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티브로드 제작국 박종호(베드로) PD가 지인 신자 방송인을 중심으로 구성한 강사진이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PD는 “평소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했는데 박경석 수사님의 제의로 강좌를 기획했다”며 “성적에 도움이 되는 강의가 되기보다 부모·친구와 소통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좋은 변화를 주는 다리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강의에 청소년들도 반응이 좋다. 강좌에 참석하는 지예윤(프리실라·16·인천교구 산곡동본당)양은 “전문적인 강사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에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데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학교 등에서 발표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부모님과 친구들 사이의 대화도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는 이번 강좌 이후에도 스피치 강좌를 진행, 더 많은 청소년들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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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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