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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부설 춘의종합사회복지관

방학맞아 ‘놀이 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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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동아리 운영자로 선출된 아동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컴퓨터, 문화체험활동
색점토, 요리 동아리
아이들 스스로 운영

방학기간이면 으레 부모와 자녀들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번 방학에는 뭘 시켜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부모와 ‘이번 방학에는 뭘 해야 하지’라고 배부른 고민을 하는 아이들.

특히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 이러한 고민은 부모와 자녀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하다.

놀거리에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곳은 없을까.

가톨릭대학교 부설 춘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종복)이 해결책을 내놓았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월 5일부터 ‘놀이 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놀이 동아리는 지역 내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에게 방임될 수 있는 아동을 발굴, 보호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놀이 동아리는 컴퓨터, 요리, 문화체험활동, 아이클레이(색점토) 등 4개 동아리로 나뉘어 운영된다. 놀이 동아리에 참가한 아이들은 모든 동아리를 경험할 수 있다.

컴퓨터 동아리는 인터넷사용방법 중심의 교육이며 요리 동아리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아이클레이는 학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 동아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아동 스스로가 동아리 활동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아동들이 주체적인 아동놀이문화를 형성하게끔 하는데 의의를 둔 것으로 놀이에 대한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담당 사회복지사 지미진씨는 “놀이 동아리는 방학 기간 중 아이들이 알찬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놀이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놀이 동아리 프로그램은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우 기자 jwy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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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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