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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와 삶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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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변해야 한다 / 입에서 나오는 말이 변해야 한다 / 밥 먹는 자세가 변해야 한다 / 운동하는 모습이 변해야 한다 /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영성은 / 영성이 아니다.”(본문 중에서)

영적독서 보급과 현대영성 수련법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수원교구 정영식 신부가 새 책 「신비와 삶의 통합」을 통해 계시에 대한 직접적 깨달음을 영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공현의 기쁨’을 비롯한 80여 편의 묵상 글들은 시적 언어에 영적인 것을 담았다. 시인들이 깨달음을 은유와 비유의 시적 언어로 드러냈지만, 영적인 부분이 없는 은유와 비유는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영적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삶의 포메이션(formation)의 통합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정 신부는 “인간이 몸과 정신, 영(마음)의 존재로 창조된 것은 계시 안의 삶을 살라는 하느님의 초대”라며 “신비를 공현해내기 위한 영감의 글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신비와 삶을 통합해 내는 깨달음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새로운 영성 수련 방법론인 ‘형성적 영성’ 강의로 주목받고 있는 정 신부는 그간 「영성적 삶으로의 초대」, 「거꾸로 읽는 신약성경」, 「영성으로 읽는 성인성녀전」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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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1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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