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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명동대성당」내고 문화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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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잃은 어머니가 찾아오는 곳/ 아버지를 잃은 아버지가 찾아와 무릎 꿇는 곳”

정호승(프란치스코) 시인이 표현한 ‘명동성당’처럼 지친 현대인들을 품어 주는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이하 명동대성당)이 문화 선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위원장 손희송 주교, 이하 홍보위)는 ‘특별전교의 달’을 맞아 10월 20일 「명동대성당」(비매품)을 발간하며 문화 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홍보위가 명동대성당의 성(聖)미술을 총망라해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교회의 일관된 기록을 찾기 어려운 데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의 여러 상황을 반영해 해석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명동대성당일까. 홍보위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는 여는 말 ‘진리의 언덕에서 당신을 부릅니다’에서 명동대성당을 ‘고향의 아버지 집’에 비유했다. 허 신부는 “명동대성당은 수많은 이들에게 기도와 위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내어준 곳”이라면서 “문화가 세계 공통 언어로 자리 잡은 오늘날에는 명동대성당의 역할에 더 큰 의미가 부여된다”고 말했다.

책은 한국교회의 심장이자 한국의 근대사를 담고 있는 명동대성당의 역사·건축·전례·성(聖)미술·스테인드글라스 등을 주제로 총 5장으로 구성했다. 각 장에서는 교회 내 전문가들이 명동대성당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요소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전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감수도 받았다.

이번 집필에는 건축학 박사인 수원교구 김진태 신부(국내수학)를 비롯해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소장 장긍선 신부,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 정수경(가타리나) 교수, 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신부,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내용을 풍성하게 꾸몄다.

2장 ‘건축’에서는 김진태 신부가 가장 낮은 곳의 벽돌 한 장에서부터 높이 솟은 종탑까지, 명동대성당을 이루는 요소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성당 건축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또 장긍선 신부는 3장 ‘전례’에서 명동대성당 앞에 ‘주교좌’가 붙는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며, 정웅모 신부는 4장 ‘성미술’에서 각 작품에 담긴 의미를 풀이한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추천사에서 “대성당은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간접적 선교의 도구”라면서 “많은 독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명동대성당에 담긴 복음과 예술적 메시지를 상세하게 설명한 이 책을 통해 명동대성당을 새롭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위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4시에 명동대성당 해설 투어인 도슨트(전문 안내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 선교’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신자를 포함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한 회 20명씩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문의 02-751-4110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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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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