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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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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앞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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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취업,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은 물론이고, 친구의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데이트를 청해야 하는지 등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복잡한 결정을 앞둔 이들은 믿을만한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기도를 청하기도 한다. 혹은 습관이나 편의, 이전에 했던 선택을 고려해 결정한다.

하버드 로스쿨에서 학위를 받고 변호사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던 고(故) 마이클 스캔란 신부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해 사제가 됐다. “네 인생을 나에게 주겠니?”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스캔란 신부. 그는 그 뒤로 열정적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아 나섰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삶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사람은 누구나 인내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따를 때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힌 스캔란 신부는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하느님께서 보여 주신 뜻에 따르는 단계’, ‘마음의 지속적인 회심에 도움이 되는 단계’, ‘하느님께서 과거에 이끌어 주신 방식과 일관성을 살피는 단계’,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신 방법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 확인하는 단계’, ‘결정의 정당성에 대한 마음속 확신의 정도를 파악하는 단계’로 나눴다.

결정의 시작은 그 행동이 하느님의 계명과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는 지 묻는 것이다. 그런 다음 과거의 삶과 이전에 한 약속과의 일관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결정에 대한 확인은 결정에 관여한 사람들의 의견이나 영적인 표징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순명, 회심, 일관성, 확인, 확신 등 다섯 가지 방법이 결정을 돕는 핵심이라고 저자는 책을 통해 밝힌다.

하지만 결정을 내릴 때 논쟁이나 혼란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드러날 수 있다. 2장에서는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조언을 담았다. 회심이나 표징이 드러나지 않을 때, 혹은 열정에 불안이 뒤따르거나, 우유부단해질 때 참고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울러 우리의 성소가 무엇인지 선택하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참고할만한 내용들도 덧붙인다. “일차적인 성소의 목적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저자는 “이는 계명, 신경, 성사, 기도 등 그리스도교 생활의 기초를 확립함으로써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고 전한다.

끝으로 스캔란 신부는 “당신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길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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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1-1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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