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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 성화에 담은 고(故) 방오석 화백 추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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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을 수상한 고(故) 방오석(마르가리타, 1938~2018) 화백 2주기를 앞두고 7월 15~27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추모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선지에 묵으로 채색한 ‘아기 예수님의 봉헌’을 비롯해 석고로 만든 ‘한국의 성모자, 여왕이신 어머니, 그리스도의 어머니’ 등 그가 남긴 한국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970년대부터 최근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난 고(故) 방 화백은 1957년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 입회 후 재능을 알아 본 원장 수녀의 배려로 전문적인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 1981년 지병으로 공동체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한 방 화백은 이후 성화 제작에 몰두했다.

그는 새남터 순교자 성인화, 새남터순교성지성당 제단 103위 벽화 부조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2001년 한국성화 개인전을 개최하고 「한국의 성화집」을 발간하는 등 한국적 종교미술에 전 생애를 바쳤다.

수도자처럼 청빈한 생활을 하며 살던 그는 2018년 7월 29일 선종했으며, 남은 재산을 교회에 기증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해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 수상자로 그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강희덕(가롤로) 조각가는 “풍수원에서 태어나 풍수원에 묻힌 선생은 시대적 격변과 물질적 빈곤 속에서도 성모님만 붙들고 순교자의 후손답게 온갖 역경을 이겨내신 분”이라고 밝혔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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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0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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