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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2012 추계 정총

“신앙의 귀한 보물 재발견의 기회”/ 뜻 깊은 신앙의 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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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6일 오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12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었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16일 오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는 신앙의 해에 ‘가톨릭 공동체 전체가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 신앙의 귀한 보물을 다시금 자신의 것으로 삼는 열망을 일깨우기’를 바라셨다”며 신앙의 해를 뜻 있게 보내길 당부했다.

파딜랴 대주교는 이날 총회 개막 연설에서 “상대주의와 세속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는 신앙의 해를 선포하시어, 교회가 또다시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여 신앙이라는 이 귀중한 선물을 재발견하고 이를 다시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셨다”고 강조했다.

총회에 참석한 전국 각 교구 주교들은 16일 오후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가 후원하는 영화 ‘사랑의 침묵’을 관람하고, ▲탈원전, 탈핵에 관한 주교회의의 가르침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의 세례 유효성 관련 사목 지침 ▲교회의 장애인을 위한 제안 등의 안건을 다뤘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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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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