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자들에게 ‘제18대 대선 정책공약을 위한 한국 가톨릭교회 제안서’와 ‘정책 질의서’를 16일 발송했다.
제안서에는 생명권, 언론의 자유, 평화, 환경 및 에너지, 경제, 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과 제안이 실려 있으며 이와 관련된 후보자들의 생각을 정책 질의서를 통해 묻게 된다.
정책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는 11월 15일까지 회수해 12월 3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안서와 정책 질의서는 대선을 앞두고 한국사회 현실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교회의 가르침을 토대로 관찰하고 성찰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각 후보자들의 대선 정책공약에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 견해가 반영돼야 한다는 지난달 6일 주교회의 정평위 정기회의 결정을 시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