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 사제들의 의견 조사 내용이 6월 말~7월 초 분석 완료될 예정이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소장 강우일 주교)는 20일 오후 3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사제평생교육 연구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사제 안식년 프로그램 전국 설문조사 중간 결과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지난 11월말부터 전국 14개 교구 3천여 명의 사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중간 결과를 보고하고, 13일 설문 조사 교구 중 7개 교구 접수분(803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 전체 회수 및 분석은 6월 말 ~7월 초 완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간 결과가 보고된 전국 사제 대상 안식년 프로그램 설문 조사는 2012년 11월 14일 교구 평생 교육 담당자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지난 18일 기공식을 가진 제주도 엠마오연수원 건립을 앞두고 ‘안식년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 사제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또한 추계 주교회의 정기총회 때 엠마오연수원에서 실시할 ‘안식년 프로그램’을 제출키로 결정했다.